[영상] 미용실에서도 부랴부랴 대피...아수라장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어제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미용실에서도 손님들과 종업원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등 곳곳이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어제저녁, 부산의 한 미용실.

여느 미용실처럼 머리를 감고 있는 손님과 머리를 깎고 있는 손님이 눈에 띕니다.

아이도 신나게 미용실 안을 뛰어다닙니다.

불과 몇 초 뒤, 지진의 진동이 느껴지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황급히 밖을 향해 내달립니다.

아이가 넘어질세라 급히 옆에 끼고 달려가는 모습에서 다급함마저 느껴집니다.

미용실 자동문이 열리자마자 손님과 종업원은 하나둘씩 밖으로 빠져나가고, 미용실 안에 가지런히 진열된 집기들도 여기저기 떨어져 지진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누운 채 머리를 감느라 한편에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손님은 황급히 일어나 젖은 머리를 직접 말리고 남아 있던 종업원도 다급히 수건을 건네줍니다.

최두희[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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